이 사람이 여기 왜 있나 싶죠!? 저도 회고를 읽다보니까 회고를 해보고 싶었어요. 저는 무겁게쓰기보다 주저리주저리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합류 후에 제일 좋았던 점은 디스코드를 통해서 사람들이 수시로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하고 공부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약간의 관종끼가 있는 저는 나도 같이 이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고 생각했고 지금 제 모습을 보고있자면… 생각보다 훨씬 더 잘 즐기고 있네요 😆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이 과정이 생각보다 더 즐겁습니다.
일단 가지각색의 우리 팀원들.
이런 팀원들을 만나서 한 달 동안 정말 너무 즐거웠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체감 되진 않지만, 그래도 마음껏 뽑아먹어라 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에 적어둔 것 처럼, 만만한 멘토가 되고 싶고 만만하게 여겨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조금 더 저를 찾겠죠!?
여러분들이 성장하는 만큼, 저도 성장 중이라는게 느껴져요.
저는 외부 자극에 꽤 많이 민감한 편인 것 같은데, 여러분들이 제 한 마디 한 마디에 굉장히 행동이 크게 드러난다고 해야하나?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면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만큼 제가 큰 영향을 주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제가 여러분들의 성장에 조금이라도 콩알 만큼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